아름답게 비친 만월에 나는 시선을 빼앗겨
조용히 잠들어가는 밤을 위해
앞을 못 보고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피어오르는 반딧불과 하늘의 별무리가
또다시 가슴을 태우고 있습니다.
작곡 배경
여러분은 “달이 아름답네요” 라는 말을 아시나요? 일본에서 “I love you”의 번역으로 유명한 말입니다. 사실 달달한 사랑노래를 쓰고싶었는데 저한테는 불가능해서 슬픈 가사와 슬픈 곡이 되어버렸습니다.
곡에 숨겨진 장치
Ample Guitar L을 산 기념으로 나일론 기타 위주의 잔잔한 분위기를 내 보았습니다.
혹시 제가 예전에 투고한 “아침 노을에 별이 빛나는 하늘”을 들어보셨나요? 그 곡에서 이어지는 느낌을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