それでも諦めなかった
그런데도 포기하지 않았던好きな気持ちを未だ歌う
좋아한다는 마음을 아직도 노래해“뭇별은 되지 못했어” 작사 : 별다소니
작곡 배경
사실 다른 팀의 오리지널곡 작곡에 굉장히 고전 중이라서 무언가 영감이 부족하다고 느껴 해당 곡의 주제를 나름대로 고찰해보던 과정 중 이 곡의 사비가 문득 떠올라서 웃기게도 중요한 의뢰 곡보다 먼저 완성돼 버린 곡입니다(…)
수줍음과 서투름 속에 숨겨진 강인한 마음을 가진 화자의 내면의 외침을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작사가이신 별다소니님께도 위 내용으로 의뢰 드렸는데, 멋진 가사로 답해주셨습니다. 개인 블로그이지만, 이 자리를 빌려 항상 새로운 영감을 주시고 보잘것없는 선율에도 항상 온 힘을 다해 멋진 가사로 창작의 원동력을 주시는 별다소니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곡에 숨겨진 이야기
흔히 스탠바이 미 코드 진행이라고 불리는 I – vi – IV – V 머니 코드 진행을 벌스와 사비에 써봤습니다. 예전에도 도전해봤다가 아무래도 좀 유치하고 올드하게 들려서 포기했었는데 어느 정도 편곡 레벨도 어느 정도 올라갔다고 생각하여 제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편곡 기술을 총동원해봤습니다.
벌스와 사비에서 계속 반복되는 피아노 리프가 하나의 코드가 길게 유지되는 동안에도 구성음들을 시시각각으로 바뀌는듯한 효과를 줘서 다채롭게 들리도록 꾸며보았습니다. 곡 자체는 1도가 계속 유지되며 조금씩 도약하는 느낌을 줬습니다.
피아노 위주의 ‘피아노 록’ 장르를 표방하려고 했지만 조금은 더 강렬하고 정통 록에 가까운 느낌도 줘보고 싶었습니다 기타는 우측 리듬 기타에서 코드를, 좌측 리드 기타에서 옥타브 리프를 치는 걸 기본으로 한술 더 떠 파워코드 배킹 더블링과 어쿠스틱 기타까지 섞어 제 색을 입혀보았습니다.
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장조이고 마지막 아웃트로의 긴 고음에서만 살짝 단조가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