遥かに遠い、短い時間
아득하게 멀고도 짧은 시간君の笑顔だけ輝いた
5월에 핀 꽃 – 작사 : 별다소니
너의 웃는 얼굴만이 눈부시게 빛났어
작곡 배경
사실 이 곡은 별다소니님이 개최하신 “꽃말 합작”에 초안만 짜놓고 신청할 생각으로 써내려 가다 흐지부지되어 결국은 신청 기간을 놓쳐서 버려진 비운의 곡이었습니다.
곡의 주제는 하얀 백합, 순수한 사랑, 5월의 끝자락, 느지막한 봄입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예… 곡의 주제는 여러 가지 의미로 백합입니다!
항상 우중충한 발라드를 주로 써왔기 때문에 이번 곡에서는 템포 빠른 애니메이션 오프닝 같은 느낌으로 써보고 싶었는데… 워낙 익숙하지 않은 장르라서 초안을 짜는 데만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결국 가사도 써내려 가다 포기하고 다시 별다소니님을 찾아갔습니다… 감사하게도 정말 멋진 가사를 써주셔서 무사히 완성되어 오리지널 곡으로 투고할 수 있었습니다.
곡에 숨겨진 장치
템포 빠른 곡들은 써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평소처럼 8마디씩 끊어 Verse -> Pre-Chorus -> Chorus 두 번 반복 후 Outro 형식으로 짜니 러닝 타임이 지나치게 짧아서 간주를 많이 끼워 넣는 식으로 해결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브릿지 파트라도 하나 만들면 좋았을 거라 생각하여 사실 여러 가지로 아쉬운 작품입니다.
또한 편곡에는 스트링 스타카토로 시원시원하고 질주 감 있는 느낌과 꽃잎이 흩날리는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사비 파트별로 메인 보컬을 다르게 하여 사비마다 새로운 느낌을 들게 해보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면 1절 사비에는 싱천을 중심으로 테토와 마이가 화음과 더블링을 맞춰 부르고… 2절 3절에서는 중심이 달라지는것도 재미있는 요소로 넣어 봤습니다.